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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 지원금

고용24 통합경력증명 서비스, 7월 29일부터 시작! 경력·자격 한 번에 발급받는 법

by 플로라이트 2026.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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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게 '서류 준비'입니다. 인턴 경력, 자격증, 학력, 직업훈련 이수 내역까지 하나하나 다른 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했던 분들이라면 이번 소식이 반가우실 텐데요. 고용노동부가 이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고용24 통합경력증명 서비스란?

고용노동부는 오는 7월 29일부터 고용24 통합경력증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중소기업 재직자·퇴직자, 프리랜서처럼 경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사람들이 한 곳에서 자신의 경력을 조회하고 증명받을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입니다.

 

그동안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은 자체적인 경력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지만, 중소기업 재직자나 퇴직자, 프리랜서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경력을 증명하려면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계약서, 통장 사본 같은 서류를 일일이 챙겨야 했고, 취업준비생들도 인턴 경험, 자격증, 학력, 직업훈련, 어학성적 등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발품 팔아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무엇이 달라지나요?

7월 29일부터는 고용24 누리집과 앱에 접속하면 정부가 검증한 내 경력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고,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통합경력증명서'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개시 시점에 제공되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용보험 가입이력
  • 국가기술자격
  • 직업훈련 이수정보

이렇게 경력·자격·훈련·교육 관련 정보 24종을 우선 제공하며, 이후 프리랜서·해외취업 경력, 공인민간자격, 대학 교육정보, 한국사능력검정, 어학성적 등을 순차적으로 연계해 2027년까지 총 31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력서 자동완성 기능도 함께 도입

경력 증명뿐 아니라 이력서 작성 부담도 줄어듭니다. 고용24에서 이력서를 작성할 때 경력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 전체 경력 중 이력서에 넣고 싶은 항목을 클릭만 하면 자동으로 완성됩니다.

또한 올해 11월부터는 구직자 동의를 전제로 민간 취업플랫폼에도 경력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민간 취업플랫폼에서도 이력서 자동완성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됩니다.


기업 인사담당자에게도 이점이 있어요

구직자뿐 아니라 채용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편해집니다. 지금까지는 지원자가 제출한 증명서를 인사담당자가 하나하나 확인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통합경력증명서에 담긴 QR코드나 발급번호만 조회하면 여러 지원자의 경력을 한 번에 검증할 수 있습니다.


청년 정책제안에서 출발한 서비스

이번 서비스는 대통령비서실 청년미래자문단이 제안한 '프리랜서 경력증명 시스템 구축' 등 6개 정책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습니다.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만들어진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7월 24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 기업 인사담당자, 직업상담사, 청년정책 연구자 등이 참여하는 '청년 경력증명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어 서비스를 시연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업준비생들이 경력 증명을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는 대신,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의처

  • 고용서비스기반과: 044-202-7678
  • 직업능력평가과: 044-202-7225

마무리하며

개인적으로 프리랜서나 중소기업 재직자 주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직할 때마다 경력증명서 하나 떼려고 예전 회사에 전화하거나 건강보험공단을 찾아가야 했다는 하소연을 종종 듣습니다. 이번 서비스가 실제로 취지대로 작동한다면 그런 번거로움이 꽤 줄어들 것 같습니다. 다만 서비스 초기에는 24종 정보만 제공되는 만큼, 프리랜서 경력이나 해외취업 경력처럼 아직 연계되지 않은 항목이 있는 분들은 당분간 기존 방식과 병행해야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7월 29일 오픈 이후 실제 이용 후기가 어떨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